비트코인이 얼마든 아직도 여전히 매우 이르다. 비트코인이 성공하여 전 세계의 주요 결제 시스템이 되었을 경우, 비트코인의 총가치는 전 세계의 모든 부의 총합과 같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As an amusing thought experiment, imagine that Bitcoin is successful and becomes the dominant payment system in use throughout the world. Then the total value of the currency should be equal to the total value of all the wealth in the world. Current estimates of total worldwide household wealth that I have found range from $100 trillion to $300 trillion. With 20 million coins, that gives each coin a value of about $10 million.” 출처: Hal Finney, Re: [bitcoin-list] Bitcoin v0.1 released, 2009.01.11 #Bitcoin
비트코인 채굴 풀의 거래 검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검열에 드는 비용과 검열을 피하기 위한 비용 사이에 큰 불균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 주소(A 주소)에 대한 거래가 몇몇 채굴 풀에 의해 검열되면, 이 주소의 소유자는 검열을 우회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검열이 없었다면 10분 만에 처리될 거래가 20분이 걸릴 수도 있고, 검열하지 않는 채굴 풀을 찾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A 주소의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거래를 성사해 다른 주소(B 주소)로 잔액을 옮겼다면, 검열하는 측은 간단히 B 주소를 검열 리스트에 추가함으로써 검열을 지속할 수 있다. 그러나, 소유자가 다시 거래하고자 한다면 A 주소에서 거래를 일으키고자 지출했던 비용을 또 소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굴 풀에 의해 검열을 받는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중립적으로 작동한다고 할 수 있을까? 왜 A, B 주소의 소유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까?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이러한 상황을 정당화할 만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일까? A, B 주소의 소유자가 비트코인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방법은 하나다. 바로 검열 주체에게 굴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비트코인이 추구하는 길인가? 따라서, 채굴 풀에 의한 거래 검열은 비트코인의 검열 저항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스팸 필터링이냐, 검열이냐의 문제는 크게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스팸을 필터링할 수 있다면 거래를 검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Bitcoin
유효한 비트코인 거래를 필터링하는 것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위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제 리스트를 따라 특정 주소의 거래를 필터링하는 채굴 풀과 오디널스 거래를 필터링하는 채굴 풀은 무엇이 다른가? 현재의 비트코인은 유효한 거래를 자의적으로 필터링하는 노드를 찾아낼 수도 없고 페널티를 줄 수도 없다. 어쩌면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중립성과 검열 저항성에 약점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다양한 참여자들이 얽히고설킨 P2P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은 제 갈 길 가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오디널스 거래를 필터링해야 한다면 합의를 통해 비트코인 프로토콜로서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닐지 생각한다. #Bitcoin
FIX THE MONEY, FIX THE WORLD #Bitcoin
비트코인과 주식을 비교하는 것은, 비트코인에 있어 치욕스러운 일이다. 이 둘은 경제 체계 내에서 서로 상이한 계층에 위치하며, 이들 간의 차이는 상당히 극명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경제의 근본적인 계층을 담당하는 반면 주식은 상위 계층인 응용 부문에 속한다. 근본적인 계층이 응용 계층과 비교되는 것은 모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현재의 주식 시장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경제의 기본 계층에는 비트코인이 아닌 달러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의 근본인 돈이 건전하지 못한데 그 위에서 작동하는 응용 계층이 어떻게 건전하게 작동할 수 있을까? #Bitcoin
-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다 (X) -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 (O) 변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변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측정의 기본이다. #Bitcoin
가족, 연인, 일, 운동, 건강 비트코인 덕분에 소중한 것들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Bitcoin
자유로운 상태는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때 얻을 수 있다. #Bitcoin 호신용품을 하나씩 구비하고 있을 때, 주위에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생존 가방을 구성할 때도, 주위에서는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다. 나의 이런 준비를 대부분은 이해 안 되는 유별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런데 최근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들로 인해 이제는 모두가 호신용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생존 가방 역시 언젠간 모두가 그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생존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제삼자에게 기대는 순간 살아남기를 포기하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나를 살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이런 준비를 미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비트코인 덕분이었다. 비트코인은 경제적인 계층에서 나를 지키는 수단이다. 호신용품을 준비하지 않는 것, 생존 가방을 준비해 두지 않는 것은 비트코인을 개인 지갑이 아닌 거래소에 두는 것과 같다. 운동에 다시 도전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간다. 과거에는 운동해야 하는 동기가 부족해 꾸준히 하지 못했고 성과를 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젠 동기가 명확해져서인지 운동에 흥미가 붙기 시작했다. 정신적으로 내가 중심이 되어 사고하고, 육체적으로 내가 중심이 되어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을 때 자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비트코인은 나에게 자유라는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알려주었다.